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2월 12일까지 국비 700억 원을 투입, ‘2023년도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사업’을 실시한다.국립공원 사유지 매수 사업은 공원 내 토지소유자의 사유재산 제한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자연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매수대상 토지는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유지다. 특히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같은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 공원 경계부 등을 비롯해 농경지, 법인소유토지 및 섬 지역 등 대규모 토지를 우선적으로 매수한다.환경부는 사유지 매수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03개 양축용 배합사료 공장을 대상으로 1월 4일부터 약 2주간 시료를 수거, 사료의 성분 및 안전 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시·도 사료 담당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과 지난 27일 사전회의를 통해 시·도는 공장별로 생산량이 많은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료를 수거하고, 등록·표시 성분 외에 지난해 7월부터 환경부담 저감을 위해 함량이 제한된 조단백질, 구리, 아연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사료 성분은 매년 초 농식품부에서 연간 정기검사 계획을 수립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3주간) 단속반(35명)을 편성하여 수입축산물 이력관리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위반율이 높았던 업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검역본부는 이번 단속 기간 중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최대 500만원) 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팔공산(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소재)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지난 29일 경북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경산 시립도서관과 칠곡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는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국립공원 승격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팔공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자연공원법’ 제4조에 따른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 지
강원 횡성군은 내년도 농림축산분야 지원 안내 책자 9,000부를 제작해 지역 농가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안내 책자에는 내년도 농축임업인, 농업경영체,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업, 축산, 산림, 농업기술분야의 지원사업을 총괄 수록하고 있다.각 사업별 지원 대상·조건, 신청 방법·기간, 보조사업 추진 방법과 각 담당자 안내가 포함됐다.읍면 행정복지센터 배부 완료에 이어 마을별 농가에 배부된다. 책자를 받지 못한 경우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책자는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2023년 철원지역의 축산악취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철원군은 올해 축산악취 개선과 축사 시설개선 등 축산분야 총 157종 사업에 184억4,000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철원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은 물론 축산악취개선, 가축 질병예방, 축사 시설개선을 통한 축산경영 안정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축산분야 지원 세부사업으로는 축산정책(한우·양봉·재해대비 분야)와 축산유통(낙농·양계·조사료관련 분야), 동물방역(가축방역·동물보호 분야), 청정축산(축산악취개선, 가축분뇨처리시설·내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라남도 순천시 와룡 산지습지를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라 30번째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난 30일자로 지정한다.와룡 산지습지는 해발고도 약 500m에 자리 잡고 있는 산지형 저층습원이다. 면적은 0.9㎢로 작은 편이지만, 산 중턱에 10년 이상 경작하지 않고 내버려 둔 농경지가 자연적인 천이에 의해 습지원형으로 복원된 사례라 생태적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다.또한, 와룡 산지습지 하류부에는 순천만 연안 습지 보호지역과 동천하구 습지 보호지역이 위치하여, 이번 산지습지의 보호지역 지정은 ‘산지습지-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최근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섬 생물 탐사단’ 합동 조사를 통해,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난초과 식물인 석곡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석곡은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과거 약용 및 관상 목적으로 부문별하게 채취하는 등 자생지가 훼손되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목포시 고하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10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먹거리의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료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지난 27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법률은 1년 뒤인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개정내용은 ▲위생 및 안전에 위해가 있는 사료의 업체 등 관련 정보 공표, ▲영업정지 처분에 갈음하는 과징금 상한액을 1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사료 표시사항 의무대상자에 판매업자 포함, ▲사료의 생산 및 공정상의 안전 기준을 위반한 사업자의 제조업 등록을 제한하는 근거 마련 등이다.그동안 핵가족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13조 2,255억원) 대비 2,480억원 증가한 13조 4,735억 원 수준이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2,536억 원 감액 조정됐다.증액은 ‘포항 항사댐 건설(+19.8억 원)’,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11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809억
환경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남도와 도내 8곳 기초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충남 서부권의 가뭄 해소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기초 지자체로는 보령과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그간 용수 확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수 재이용 등 수자원 정책의 다변화도 소개하고, 이어 금강 권역의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각 기관의 가뭄 대책을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이들 지자체 및 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1년간의 국내 연구 결과와 국외 학술지에 소개된 저지종(Jersey) 젖소 사육에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 ‘저지종 젖소 사양관리 기술서’를 발간했다. 갈색 젖소로도 불리는 저지종은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한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육하고 있는 홀스타인종과 비교해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더위에는 강한 특성이 있다. 체격이 작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하는 반면, 유지방, 유단백 성분 함량이 높아 유제품을 만드는데 적합한 우유를 생산한다.국내에는 2011년 처음 소개됐으며,
경남 밀양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는 12월 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과정을 거쳐 광역지자체 공모에 접수된 46개 사업 중 밀양시를 비롯해 전국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을 선정 및 발표했다.‘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치수, 수질, 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시는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인 밀양강을 대상으로 교동 밀산교 지점에서 가곡동 밀양대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2일 「ESG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의 성과보고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은 자전거 챌린지 운영 성과보고와 총 주행거리 ‘온실가스 감축상’ 최다 참가횟수‘기후 행동상’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타고 포인트상’ 등의 시상을 진행했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달 동안 190여명이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ESG 자전거 챌린지 운영 기간 동안 190명이 참가하여 주행한 거리는 24,136.9km를 달렸고, 같은 거리를 자동차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 및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2022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환경부 등 3개 부처는 △환경일기장, △환경방학 탐구생활, △환경동아리 활동, △교사환경교육연구모임 등에서 환경교육사업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이날 행사를 통해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환경일기 쓰기, 교사연구모임 등의 사업별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환경동아리 초등부문 대상을 받은 무동초등학교 ‘그린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식물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을 저해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노랑꽃창포는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으며 항암, 항산화, 골다공증 개선 효능 등이 특허 및 논문으로 보고되어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내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노랑꽃창포의 멜라닌 합성 저해 효능을 연구했다.멜라닌은 피부세포에서 합성되어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 33개소의 악취개선 활동 우수성과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한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 혁신도시 등 축산악취로 인해 국민 불편이 우려되는 33개 지역을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악취저감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원하고, 농가·시설별로 수립한 악취개선계획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악취 발생을 사전 차단했다.올해 축산악취 집중관리지역 33개소의 주요 성과는 우선 갈등해소 및 인식개선으로 악취 민원 감소, 악취개선 붐 확산이다.실제로 경남 김해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조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101종 약 156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겨울철새의 전국적인 분포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한다.이번 12월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인 11월에 비해 약 13만 마리(9%↑)가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4만 5천 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가축병성감정 실시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 그 결과 우수기관에 대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와 민간진단기관 13개소 총 59개 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2종),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2종), 병리진단 등 총 10개 검사항목에 대하여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정도관리 평가 결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옵티팜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12월 말
12월 15일 축평원 세종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2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정부기관, 학계, 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전환의 시대, 2023 축산유통을 전망한다’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을 이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이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강연 ‘고물가·고환율 시대, 2023년 축산전망(NH투자증권 최성종 애널리스트)’과 ▲축산유통 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