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농사문화에서부터 한국 근대농업의 아버지 우장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농업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과학기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70인을 선정해 그들의 대표적인 저술과 업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인물로 보는 우리 농업사’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책에 수록된 단군 신화 속 고대인의 농사문화를 다룬 ‘단군과 농사일 문화’, 우리나라에 처음 면화를 들여온 ‘문익점과 목면화기’, 오늘날 약용식물학의 바탕이 된 ‘허준과 동의보감’ 등에서는 농업역사의 중요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속적인 농촌 노동인구 감소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농업기술인 자동물관리시스템과 자동관비시스템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자동물관리시스템은 수분 감지기(센서)와 제어기, 배수관 등을 이용해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거나 빼는 기술이다. 자동관비시스템은 땅속 관으로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하는 기술이다.이 시스템들은 설치와 관리가 간단하며, 현장에 적용했을 때 노동력과 농업용수,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자동물관리시스템 실행을 위해 물을 주는 ‘지중점적 자동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후변화로 열대작물 재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재배되는 열대과수 중 첫 번째로 ‘망고 표준 재배력’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과일 색깔이 빨갛고 풍미가 뛰어난 망고는 열대과일 중 국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품목으로, 2017년 42.3헥타르(97농가)에서 2020년 67.6헥타르(181농가)로 3년 새 재배면적이 62% 증가했다.국내에서 재배한 망고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그간 시설재배 표준 재배력이 없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과수 한라봉의 재배와 월별 관리요령에 대한 내용을 간편한 소책자로 제작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한 ‘경북 한라봉(부지화) 재배와 월별관리’는 한라봉 재배의 핵심기술, 월별 관리방법을 그림과 함께 요약 정리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도내 한라봉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라봉은 밀감류보다 과일이 크고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과 향이 있어 모든 연령층에서 겨울철 과일로 인기가 높아 신 소득 작목으로 유
지난 7월 8일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의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에서 인제군 장애인 거주시설인 애향원에 떡국 밀키트 500인분을 기부했다.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하계 휴업에 들어간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8월 5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8월 8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8월 6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8월 9일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8월 6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8월 8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7월 27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8월 2일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아울러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인삼을 한 곳에서 연속으로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뿌리썩음병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7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종합방제기술을 소개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의 종합방제기술은 7월 하순 풋거름 작물(녹비작물)을 토양에 넣어주고, 8월 하순까지 투명비닐로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 다음 9월에 토양 훈증제(다조멧 입제)로 한 번 더 소독하는 방법이다.종합방제기술을 시험 재배지에 적용한 결과, 5년생 인삼의 뿌리썩음병 발병률은 26.7%로, 방제 효과가 72.1%에 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오는 7월 9일까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원하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21 해외시장 맞춤조사’ 지원업체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이 사업은 농식품 중소수출업체가 해외시장 정보수집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며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수출 희망 국가와 품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1:1 맞춤형 보고서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보고서에는 수출국 현지의 시장현황과 유통환경, 수출경쟁력 분석, 소비자 선호도 등 업체 특성에 맞춘 심층 정보를 담아 최대 2개월 내 무료로 제공하여, 업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산림해충으로 알려진 미국흰불나방이 이상 고온 현상으로 대량 발생해 도로변 가로수를 비롯한 감나무, 뽕나무 등 각종 과수류에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연 2~3회 발생하는데 지난해 따뜻한 날씨로 10월에 3세대가 대량 발생해 산란량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해충은 한 세대가 약 60여일 소요되는데, 월동한 번데기가 6월경에 성충이 되어 암컷 한 마리가 700여개 알을 덩어리 형태로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4령이 될 때까지 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 김화농협이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를 위해 17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3사는 우리 농산물의 종자 국산화를 통한 외화 유출방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농우바이오가 국산 품종을 개발·육성하고, 이 종자를 김화농협에서 재배하여 우수 농산물을 출하하면, 농협경제지주는 홍보·마케팅 등 소비지에서 책임 판매하기로 하였다.현재 국내 파프리카 품종의 대부분은 네덜란드 회사 등 다국적 기업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우리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농촌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한국농촌건축대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가 공동주관하며 농촌진흥청 후원으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올해 주제는 ‘다양한 가치의 농촌재생’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 난개발로 인한 농촌경관의 훼손,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농촌마을을 일터, 쉼터, 삶터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7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식품 소재로 가공용 쌀 ‘새로미’를 이용한 겔(gel) 제조 기술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년 개발된 ‘새로미’는 아밀로스 함량이 26%인 고아밀로스 쌀로, 겔화 능력이 우수해 쌀묵, 쌀양갱, 쌀푸딩 등 다양한 쌀겔 가공품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새로미’로 만드는 쌀 가공식품 제조 방법을 특허출원하고, 가공업체 기술이전과 농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새로미’ 는 쌀가루에 물을 첨가해 가열하면 겔이 되므로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의 통상실시권 허락을 위한 종자위원회를 지난 18일에 개최하고 6월 하순부터 통상실시권 처분을 공고할 계획이다.이번 종자위원회에서 심의하는 품종은 2019년 육성한 신품종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의 품종보호권 유상 양도와 통상실시권 허락 여부, 가격 등을 결정했다.통상실시권이 허락되면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묘업체 및 농업인단체가 품종의 종묘를 생산, 판매할 수 있어 경북 육성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청색 포도 품종인 ‘골드스위트’는 수확기가 9월 중순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논문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10여 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우수상 3편과 장려상 6편은 aT 사장상과 상금 각 2백만원, 1백만원이 수여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2021년 귀농귀촌 가이드북’을 17일 발간했다.안정적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가이드북은 귀농귀촌 정책방향, 정부·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정책, 귀농·귀촌 교육일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및 귀농귀촌지원센터, 교육 운영기관, 박람회 등에서 홍보·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2,000권을 배포하였다.또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PC와 모바일을 통한 e-book 서비스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른 장마와 지속적인 폭우, 이상 저온과 같은 이상 기상 현상으로 인해 벼 도열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벼 잎도열병은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질소비료를 사용하거나 논 주변의 바랭이 등 벼과 잡초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질소비료를 기준보다 지나치게 많이 주면 벼가 쓰러질 수 있고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지역 및 지대별 표준 시비량을 참고해 적정량을 줘야 한다. 평균 시비량은 10아르당 9∼11kg이다.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잎에 회색 방추형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참외 이어짓기 피해를 줄이고 힘든 노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한 참외 시설 디지털농업기술 연구를 시작했다.참외는 줄기가 땅바닥에 닿아 자라는 포복성 작물로, 순 제거와 수확 등 많은 작업을 엎드려 하기 때문에 허리, 다리 부위의 근골격계에 가해지는 노동 부담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다.농촌진흥청에서는 첨단 디지털 온실을 이용해 참외 생산성을 높이고, 농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참외 수직 수경 재배 기술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첨단 디지털 온실은 반 밀폐형 온실로 복합 환경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mRNA 염기서열분석 기술을 이용해 벼 내염성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하고 효과를 확인했다. 염해에 영향을 받는 토양으로 인해 세계 곡물 생산의 약 20%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생산성을 높이고 내재해성을 가진 버섯의 당분해 효소(GAPDH) 유전자를 벼에 적용해 내재해 유전자의 기능과 이 유전자가 벼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우선 GAPDH 유전자를 적용한 벼에 염분 스트레스를 준 후 생성되는 mRNA를 염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벼의 것과 비교해 염기서열을 분석했
경북농업기술원은 장기저장기술 적용으로 포도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출용 포도의 저장기술 매뉴얼 보급과 시범사업 확대 등 후속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포도 수출은 2016년 5백만불에서 2020년 3천만불로 최근 5년 사이에 꾸준하게 늘었으며, 특히 2021년 1월에서 3월까지 포도 생산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48.7%로 크게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세네갈의 통일형 신품종 이스리(ISRIZ-6, 7)를 보급, 확대하는 세네갈 통일형 종자보급 및 확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세네갈 통일형 종자보급 및 확산 사업은 농촌진흥청 KAFA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와 세네갈 정부가 공동으로 2021∼2022년까지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세네갈 정부는 2023년까지 219만 7천 톤의 벼를 생산하겠다는 내용의 식량 확보 국가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세네갈 농업연구청(ISRA)을 비롯해 지역농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