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식생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3 식생활교육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식생활 꽃이 피었습니다"를 표어로 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식생활교육과 농업과 농촌의 공간적 가치가 연계·발전 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전시·체험,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박람회에서는 식생활교육의 3대 가치인 건강, 환경, 배려를 주제로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샘표식품 기술연구소와 함께 신품종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한 100% 국산 쌀 고추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 밀 흉작과 국제 분쟁 증가로 장류 제조에 필요한 수입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대체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또한, 우리나라 발효식품이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에서 케이(K)-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추장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는 고추장 원료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
과천시는 오는 23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갈현동 산81, 3만3629㎡ 규모)에서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올해 29회째를 맞는 밤줍기 행사는 매년 3천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과천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과천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4천 명에 대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는 과천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10호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0~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52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 11.1만 건에서 2022년 16.8만 건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2023년에는 약 20.9만 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귀농·귀촌에
일명 '못난이'로 불리는 비정형 농산물의 맛과 품질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비뚤이 사과의 맛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비정형 과일류의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했다.연구진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수확(중생종)하는 대표적인 추석용 사과 ‘홍로’를 대상으로 기울어진 정도에 따른 품질을 비교, 분석했다.먼저, 사과 200개의 기울어진 각도를 측정한 결과, ‘홍로’의 기울어진 각도는 0~15도(°)로 다양했다. 0~5도로 기울어진 비율은 7
[농축환경신문] 정부의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총 예산이 올해(17조3574억 원)보다 5.6% 늘은 18조333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로써 농식품부 연간 예산이 역대 처음으로 18조 원대를 상회했다.세수 감소 등으로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 증감율이 예년 대비 크게 줄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과 자연재해 대책 마련 차원에서 농식품부의 내년 예산 만큼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게 정부 당국의 설명이다. 농림축산업계도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예산이 늘어난 만큼 정부가 농축산가의 안정적인 농작·축산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중장기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중순 집중호우 및 8월 태풍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던 원예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최근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앞으로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한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먼저 배추․무의 경우, 현재 작황이 양호하고 봄철 저장물량도 여유가 있어 8월 중순 가격은 전년보다 낮게 형성(배추 12.0%↓, 무 7.0%↓)되고 있다.다만, 8월 상순 대비 10% 남짓 상승하였는데 이는 배추‧무의 계절적 특성으로 8~9월은 가격이 연중 가장 높게
[농축환경신문]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는 17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박흥연 IT전략본부장, 농협은행 박수기 IT부문장, 황재현 정보보안부문장,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하여, 출근 중인 농협IT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
[농축환경신문]기후 변화가 국제 공통 대응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온실에서 스마트 농자재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이른바 '스마트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오는 2026년이면 44조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에 육박할 전망이다.스마트팜은 AI(인공지능)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주로 온실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상 기후에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소구력이 높아지는 추세다.국내에서도 유관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기술 개발·실증 사업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술원 내 다양한 벼 품종과 농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존의 벼 품종 전시포를 확대해 국내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유전자원들도 소개하고 있으며, 직파재배와 저탄소 농법 등 재배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포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벼농사 전시포를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한 '벼 있슈(issue)'라는 표어 아래 운영, 벼농사와 관련 있는 여러 영농 정보를 현장에서 직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우, 불볕더위에 대비해 저온저장고와 시에이(CA) 저장고 등 농산물 저장고 내외부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저온저장고 단열이 잘 안 될 경우, 벽면에 물방울이 생겨 냉동기 성능 저하, 누전 사고의 원인을 된다. 또한, 저장해 둔 농산물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농산물 저장고를 사용하기 전에 저장고 내외부를 사전 점검해야 한다.■ 저온저장고본체와 저장고 안쪽 실내기(냉각기), 저장고 바깥쪽 실외기로 구분되며, 온도는 디지털 온도계로 관리한다.저온저장고는 반드시
농촌진흥청은 잦은 비와 이후 불볕더위로 벼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기 위한 관리와 병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침‧관수 관리집중호우로 벼가 물에 잠기면 생육단계에 따라 피해양상은 다르나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감소한다. 침수는 식물체 일부분이 잠긴 상태이며, 관수는 식물체가 완전히 물에 잠겨 광합성과 호흡을 하지 못해 질식하는 상태를 말한다.이삭이 줄기 안에서 발달하는 기간에 벼가 물에 잠기면 이삭과 벼알 수가 감소하고 이삭 패기가 늦어진다.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물에 잠기면 벼알 무게가 감소하며 이삭에 싹이
복숭아는 사과와 감귤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넓은 과일로, 여름철 120여 종이 넘는 품종이 온라인과 일반 시장을 통해 출하된다. 하지만 당도 외에 소비자에게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맛 관련 품질인자(요인) 정보가 부족한 데다, 열매가 익는(후숙) 과정에서 맛 변화도 큰 편이다.품질인자란 농산물의 품질을 외부적 특성인 색택(색), 모양, 형태 등과 내부적 특성인 당도, 산도(신맛), 경도(조직감, 아삭함), 수분함량 등으로 특정할 수 있는 요인이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복숭아 품질등급표준화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소비자 10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청소년 비만율은 32.5%로 2013년 24.5% 대비 약 8% 증가했다.현대인의 비만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이 뛰어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6일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팥순 추출물에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핵심 기능성 물질이 아주키사포닌 II(Azukisaponin II)임을 밝혔다.'아주키사포닌 II'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고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 업체 육종가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육종기술 전수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서는 빅데이터와 생명공학 등이 융합된 신육종기술(NBTs, New Breeding Techniques) 중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기술에 대한 기초 교육과 전문가용 교육이 각각 진행된다.신육종기술 교육에는 ▲분자육종기술 ▲디지털육종가술 ▲유전자교정기술이 있다.분자육종 기술은 전통육종은 육종가의 눈을 통하여 자식세대를 선발하지만, 분자육종은 유전자분
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폭염)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센서)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다.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통신 장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작동한다. 하지만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부품 교체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시설 온실 관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10~30년)하거나 장기임대 후 매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지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이며 선발인원은 총 14명, 청년농 1명에게 0.5ha 이내로 농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소유농지가 없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하여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봄감자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감자 재배면적은 14,699ha로 전년 13,017ha 대비 12.9%(1,681ha)증가했다.시도별 재배면적은 충남(2,562ha), 경북(2,440ha), 전남(2,373ha), 강원(1,811ha), 경남(1,348ha), 충북(1,230ha)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한 시도는 충남(429ha↑), 충북(384ha↑), 전남(323ha↑), 경북(173ha↑) 순이다.통계청은 봄감자 재배면적 증가 원인을 전년 감자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