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가 이달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인제군이 친환경 유용 미생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살균․멸균 배양 시스템을 갖춰 깨끗한 고품질의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는 오는 4월 말 준공 예정인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 내 새롭게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인제군이 그간 공급해 온 EM(유용미생물) 외에도 고초균, 방선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4종의 단일균을 생산,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고품질 미생물의 공급과 관리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외부 EM 탱크는 철거될 예정이다.유용미생물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키가 작고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높은 수수 신품종 '홍메'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수수는 예로부터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중요한 식량원으로 재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폴리페놀, 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이번에 개발한 수수 품종은 2012년 교배를 시작해 2018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에 대응해 여름철 논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한 사료용 옥수수 품종으로 ‘다청옥’을 추천했다.전략작물직불제는 수입 의존성이 큰 작물인 밀, 콩, 가루쌀과 더불어 여름철 풀사료를 논에서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2022년도 벼를 재배하고 올해 여름 풀사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 헥타르(ha) 당 430만 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다청옥’은 논에서 단일 경작(4월 중순 씨뿌림) 하거나 이모작(6월 중순 씨뿌림) 재배할 때 모두 생산량과 가소화영양소 총량이 많은 품종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은행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기반(플랫폼) ‘오픈러닝캠퍼스(https://olc.worldbank.org)’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기술을 전파한다고 밝혔다.오픈러닝캠퍼스(Open Learning Campus, OLC)는 국제개발협력 온라인 학습 및 개발지식과 경험 공유를 위한 세계은행 플랫폼을 말한다.농촌진흥청과 세계은행은 2022년 7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반 농경지 비옥도 관리 기술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당시 교육자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갈락토스혈증 질환자의 식생활 안전관리 안내서 「갈락토스혈증 식생활 가이드」를 발간했다.갈락토스혈증은 갈락토스를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가 유전적으로 결핍돼 갈락토스가 체내에 쌓이는 유전성 대사질환이다.갈락토스혈증은 지적장애, 강직, 백내장, 성장 부진, 간세포 손상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식이요법으로 갈락토스 섭취량을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그동안 국내 갈락토스혈증 질환자는 미국 갈락토스혈증재단이 발표한 식품의 갈락토스 함량정보를 기반으로 식이 관리를 해왔다. 그러나 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업인(농업법인 포함)뿐만 아니라 농업 정책 수립 및 직불금 등 지원사업의 기본정보로 제공되는 만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관리를 강화하여 농업경영정보의 신뢰도·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82만 7천 경영체(농업인 1,811, 농업법인 16)가 등록되어 있다. 등록정보는 경영체의 일반현황, 농지 및 농작물 재배 등 농업경영정보 54개 항목(법인 64개)에 대하여 통합경영체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7만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2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3월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약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농촌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범농협에서 긴급구호금 40만달러를 모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국 농협 이성희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 및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이들 연합회는 튀르키예 전역에 회원조합 4,065개와 조합원 1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이에 한국 농협은 협동조합 간 협동 차원에서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조합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법인) 유가보조금 신청기한을 당초 2월 10일에서 2월 24일까지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동 보조금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보조금 신청서(이하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3일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시설원예 농가(법인)는 지원 대상자의 약 72%로 집계된다.이번 신청기간 연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법인)에 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농가(법인)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미래 농촌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선임대-후매도사업,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의 선호를 반영한 농지 확보, 임대 등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농지 지원체계를 강화했다.「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고, 청년 농업인에 장기 임대(최장 30년) 및 임대 완료
인삼은 이어짓기 장해(연작장해)가 심해 거친 땅이나 사용하지 않는 땅을 1~2년간 따로 관리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예정지 관리 과정에서 인삼 수량을 높일 수 있는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과 토양 산도를 제시했다. 보통 인삼 재배 예정지는 볏짚 같은 식물성 유기물이나 가축분 퇴비로 관리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유기물을 투입하면 인삼 윗부분이 누렇게 변하거나(황증) 뿌리 겉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거칠어지는(적변)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인삼 예정지에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을 밝히고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정월을 맞아 1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확산과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시민 관심 증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 장 담그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이날 참가자들은 깨끗이 세척한 장독에 지평농협이 겨우내 발효시킨 국산콩 100% 메주를 넣고 정제수를 부은 뒤 숙성을 도울 소금, 숯, 마른고추 등을 함께 띄워 장을 담갔다.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제2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얼음축구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인제군(군수 최상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 빙상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얼음축구대회는 제23회 인제 빙어축제 기간 중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우승 일반부에는 푸른솔(북면), 군인부는 을지포병 A팀, 읍면 대항의 장년부는 북면, 청년부는 북면, 여성부는 기린면이 각각 수상했다. 8강까지 오른 총 14개팀 포함한 참가팀에게는 총 2,400여 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량작물의 치유농업 효과를 검증한 사례를 모아 ‘식량자원 활용 스트레스 고위험 성인 맞춤형 치유농업 활동집’을 발간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직업군 가운데, 소방관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그 결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의 치유농업 확산에 활용하고자 책으로 엮었다.책에는 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농작업, 약선요리 만들기 등 3회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의 내용과 사진을 실어 치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한파는 폭설과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 비닐하우스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해야 한다.시설하우스 안에서 육묘 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오이·토마토 등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밤 온도를 12℃ 이상, 배추·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참외 화분 매개에 쓰이는 꿀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 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이용된다.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킨다. 출하 시기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 259원으로, 지난해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4431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4만 6088원으로 전년 대비 3.1%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0.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설을 약 2주 앞둔 1월 10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작황 양호로 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에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16일부터 받는다.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고구마, 감자 등 13품목 120품종 4만 1,718kg 분량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은 1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신기술보급사업을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 남면이장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13일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3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