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여 수출기업에 시장별 진출·규제 대응 전략 공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해 K-푸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aT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 세계 20개 해외지사·법인장과 국내 수출기업 110여 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K-푸드 글로벌 수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주요 해외시장의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푸드위크 행사와 연계해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포럼에서는 K-푸드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유럽과 중동, 중화권 등 주요 전략 권역의 해외지사장과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현지 시장 동향과 수출 성공 사례, 규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파리지사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현지 비건 소비 트렌드를 설명했다. 두바이지사는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 할랄시장의 진출 전략과 선점 방안을 제시했으며, 중국지역본부는 강화된 수입식품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통관 실무와 현지 유통망 진입 노하우를 공유했다.
포럼에 이어 열린 해외지사장 간담회에서는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와 20개 해외지사·법인장이 참석해 올해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7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해외 거점별 현장 경험과 시장 정보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본사와 해외지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가별·시장별 맞춤형 수출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최근 해외 규제 변화로 수출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지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대응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aT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해외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해외 현장의 신속한 정보 수집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전 세계 20개 해외 거점과 본사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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