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은 '차세대 농업정보시스템 도입법'(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 추진중인 '차세대 농업ㆍ농촌통합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농업정보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개정안은 농림부가 차세대 농업정보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규정했고,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농림부가 지원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1년 8월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외국산 대비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로봇착유기는 사람 없이 소젖(우유)을 짜는 장치로, 2021년에 농촌진흥청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다운이 공동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국산 로봇착유기는 2023년 8월 말 기준, 6개소 7대(신기술시범사업 3개소 3대, ICT융복합사업 등 3개소 4대)가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2022년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충
[농축환경신문] 농협 탈퇴조합원의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이 832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조합원 탈퇴시 자동지급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탈퇴조합원 출자금·배당금 지급 및 미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합원이 탈퇴했을 경우 돌려줘야 할 출자금·배당금이 83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농협은 조합원 간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금융으로, 자금융통에서 소외된 농어민 등을 위해 협동조합이 금융업으로 인가를 받으며 시작
[농축환경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서버에 대한 12,267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농업 핵심 연구기관이다.지난 5년간 기관별 해킹 시도 현황은 ▲국립농업과학원(3,970건) ▲농촌진흥청(2,983건) ▲국립식량과학원(2,253건) ▲국립원예특작과학원(1,675건) ▲국립축산과
[농축환경신문] 농약 등록 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의 전산화 미흡으로 농약안전시스템이 무용지물 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농약 시험성적서 전산화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농약 2,142개 중 절반 이상(52%)인 1,105개가 전산화되지 않았다. 이는 전부 2012년 이전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농약을 제조·수입·판매하려는 자는 농촌진흥청장에게 약해, 독성, 잔류성에 관한 시험성적을 적은 서류(이하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게 되
[농축환경신문] 농협 조합장 선거를 거듭할수록 조합장 임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무제한 연임이 가능한 비상임조합장의 경우 최대 11선 장기집권 사례까지 존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치러진 제3회 조합장 선거 결과 상임조합장의 초선 당선 비율은 34.7%로 제1회 48.2%, 제2회 42.0%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반면 3선 이상 당선 비율은 제2회 선거 당시 19.7%에서 최근 선거에서는 29.5%로 늘어났다.비상임조합장도 마찬가지로 초
[농축환경신문]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하여 농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농수산물 생산단계에서 실시한 안전성조사 결과 중금속과 항생제·금지약품 등의 기준치 이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이 2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 중 폐기처분된 건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나머지는 용도를 전환하거나 출하연기 이후 재검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에 대한 폐기처분 원
[농축환경신문] 코로나 19로 인한 물류 대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곡물 가격 폭등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증가한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부담하는 차액가맹금(가맹점주 구매가격–도매가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가맹 필수품목 거래실태 관련 주요 통계 및 사례' 자료에 따르면, 음식점업의 경우 차액가맹금 지급금액의 규모 및 비율이 모두 높아져 점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업종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숙련기능인력(E-7-4) 쿼터가 당초 400명에서 1,60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숙련기능인력 선발 확대를 위해 농업 분야 소득 기준을 타 산업보다 완화하였으며, 신속한 비자 전환을 위해 농식품부 고용추천 신청 방식을 우편접수에서 온라인 접수로 변경하여 운영한다.숙련기능인력(E-7-4)은 고용허가(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가 소득, 한국어능력 등 일정 기준의 점수를 충족할 경우 장기 취업할 수 있도록 비자를 변경하는 제도이다
[농축환경신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지방시대위)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6년과 2017년에 선정되어 전체 사업이 완료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5개 지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여 총 15개 지구를 우수 지구로 선정했다.세부적으로, 2016년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전북 진안 원구신마을·순창 심초마을, 경북 성주 모산마을·예천 물안마을, 전남 광양 무선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또 2017년 선정된 농어촌 35개 지구 중 전북 순창 월곡마을·무주 두문마을, 충북 단양
[농축환경신문] 오는 2025년부터 은퇴 농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해주는 정부의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 이를 골자로 한 '농지이양은퇴직불'(이하 농직불) 정부 사업이 내년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직불 사업은 농지를 농지은행에 이양한 고령층 은퇴 농민에게 농지 면적당 월 50만 원씩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지를 농지은행에 매도한 은퇴농의 경우 ha당 월 5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되는 한편, 매도 조건으로 농지를 임대하는 은퇴농에게는 ha당 월 40만 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2023년 10월부터 보험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농업인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부상·질병·장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수준을 강화한 산재형까지 4가지 유형의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개 기
[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관악신사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주 대형마트 수급상황 점검에 이어 추석 직전 성수품 구매가 많은 전통시장에서도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국민 물가 부담 경감과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특히, 농식품부는 지난 21일부터는 관악신사시장 등 전국 1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정황근 장관은
[농축환경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불안전 노동확산! 기업갑질! 불공정거래! 쿠팡을 국정감사 증인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한준호 의원, 택배노조의 진경호위원장, 참여연대 김주호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장, 안진이 쿠팡공대위 더불어 삶 대표, 서비스연맹 이희종 정책실장이 참여했다.한준호 의원은 기자회견 취지발언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쿠팡의 기업 갑질, 노동실태 등이 다루어져야 한다”며 “쿠팡의 책임 있는 사람들을 국회에 불러 사회적 책임
[농축환경신문] 소금산업의 미래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서삼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소금의 친환경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소금산업을 육성하여 생산 산지를 비롯한 국가 차원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소금은 과거부터 인류와 함께해 온 필수 자원이다. 음식의 맛을 내고 식품을 보존하며 의학적 목적으로도 활용됐다. 이처럼 정부는 필수 자원인 소금을 관리 및 산업의 성장을 위해 소금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특히 국내산 소금은
[농축환경신문]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의 시작점인 도축․공판장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8월 31일 발표한 「2023년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현장을 찾은 박수진 실장은 “올해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라며, “주말 정상 운영 등 축산물 공급
[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엔에스(NS)푸드페스타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가루쌀 라면 경연을 관람하고, 대회에 참가한 조리학 전공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식품부는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과 업계 종사자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업계 전반에 국산 식품 원료인 가루쌀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행사가 열리는 9월 15일과 16일에는 가루쌀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가루쌀의 가치에 대해 알린다.또한, 야외 행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번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다양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대주제 하에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 라는 5개의 테마 주제관으로 구
면세유 정책 토론회를 위해 천여명이 넘는 대한민국 농림어업,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남문예회관에서 농림어업단체와 함께하는 농업용 면세유 지원강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임엄인총연합회를 비롯하여 농협, 수협, 산림조합 중앙회 등 국내 대표적인 농어민 생산자단체들이 주관하여 개최된다.농어민들을 대표하는 생산자단체들이 함께 모여 정책 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이하 애프터)를 통해 쌀 2천톤을 3개국(필리핀 750톤, 미얀마 750톤, 라오스 500톤)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G7 정상회담과 아세안+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연간 공여물량을 기존 1,000톤에서 2,000톤으로 2배로 확대한 것이다.또한 지난 5월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서 2,500톤의 긴급 식량지원을 애프터(APTERR)를 통해 요청함에 따라 애프터(APTERR) 회원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