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4월 하순부터 23개 시·군, 1만6,80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상지역은 강원(양구, 횡성), 충남(공주, 청양, 서천, 예산, 부여, 논산), 전북(익산, 부안, 김제, 남원), 전남(순천, 구례, 진도, 화순, 담양, 장성, 고흥), 경북(안동), 경남(진주, 고성, 창녕) 등 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지자체 여성농업인센터·단체 소재 지역이다.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본 과정은 전문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여성농업인정책을 소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우리 함께 만들어요’ 공모전 결과, 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 수상작 「중구난방 도로용도」는 농촌에는 보도, 차도, 농로 등이 여러 동선으로 혼재되어 있고 도로 폭도 좁아 이용성 저하 및 안전 문제 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개선 방안으로 주거 공간은 ‘마을 블럭’으로 지정해 진입 차량 속도 등을 제한하고 경작지 인근은 ‘농업 블럭’으로 지정해 농기계 동선을 제한하는 등 마을 내 공간을 용도에 따라 블록을 지정하는 ‘농촌형 슈퍼블록’을 도입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영농폐기물 증가에 따른 민원해소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마을 별 영농폐비닐집하장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금년도 설치를 희망하는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도비 포함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8개 마을에 설치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도 나머지 마을을 대상으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호성 군 환경보호과장은 “영농폐기물의 사용량 증가로 마을별로 주민불편 민원이 발생함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농촌 환경정비 대책을 추진해
트랙터 보호구조물 시험을 물리적 시험에서 가상시험으로 대체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트랙터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이 지난달 국가표준으로 채택됐다.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한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처음이다.농촌진흥청은 OECD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도입 검토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국내 4개 트랙터 생산업체와 함께 보호구조물 가상시험 방법을 개발했다.이 시험 방법은 물리적 시험과 최대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민·관이 힘 모아 밀원수를 심었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립산림과학원, 괴산군,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학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7일 충북 괴산 꿀벌랜드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열었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게는 중요한 소득원이자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기도 하다.하지만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밀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2018년 전북 진안, 2019년 전남 장흥, 20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지난 4월 1일 인제 공동체사업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을 침체 극복을 위한 21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최경숙 인제군 농정과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으뜸촌으로 선정된 냇강마을(월학1리-위재녀 사무장)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로 이어졌다.이성익 인제군 로컬투어사업단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과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사무장이 앞장서 발전하는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로 홍천군 등 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소비 연계를 기반으로, 먹거리 안전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전략(지역 먹거리 계획(푸드플랜))의 수립 및 성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사업자로는 고양시, 홍천군, 괴산군, 영동군, 증평군, 순창군, 화순군, 의성군, 거제시, 창원시 등 10곳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은 조생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제주 조생양파 산지폐기 면적을, 기존 44ha에서 94ha로 확대하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추가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2일 밝혔다.올해 초부터 급락한 양파가격은 도매시장 기준으로 전년대비 70~80%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3월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올해산 조생양파 가격 또한 kg 당 506원에서 549원으로, 수급조절 심각단계인 650원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다.이에 농가를 비롯한 생산자단체는 양파가격 폭락과 관련해 산지폐기
최근 전국적인 꿀벌실종 사태로 꿀벌의 화분매개활동에 따른 농산물 생산기여와 산림생태계 유지 등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전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 중 71%가 꿀벌의 수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꿀벌의 전체 생태계 보전효과는 7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꿀벌실종은 지난 1월부터 남부지방(전남,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양봉규모가 가장 큰 경북(전국대비 20%)도 이번 꿀벌실종 사태로 7만6000군(전체 대비 13%)에서 피해를 보았다.이는 30군 이상 사육농가 중 피해정도가 50%이상인 농가를 대상
봄나물로 사랑받는 ‘씀바귀’ 가운데 가장 널리 재배되는 ‘선씀바귀’의 국내 첫 품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최초로 선씀바귀 새 품종 ‘속새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선씀바귀’는 다양한 씀바귀속 식물 가운데 길가나 들판에서 잘 자라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작물이다. ‘속새’라고 불리며 주로 뿌리를 이용하고 충남 서산, 당진, 금산 등에서 재배한다.최근 ‘선씀바귀’의 항당뇨 효능이 밝혀지는 등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그간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은 없는 상태였다.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선씀바귀 ‘속새원’은 잎 수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도매유통의 환경변화에 맞추어 300억원 규모의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정책자금으로, 지원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나 도매시장법인이 운영하는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해 경매, 입찰, 정가·수의매매에 참여하는 중도매(법)인 및 매매참가인이다.지원기간은 1년이며, 융자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금년 온라인거래 계획금액에 따라 업체당 10억원 한도까지 제공한다.융자 지원에 대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무인기(드론)영상을 활용한 농경지 관측 기술 보급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관측 영상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995년부터 센싱 기술을 활용한 농경지 관측 연구를 수행했으며, 2015년부터는 드론을 활용한 고랭지배추 주산지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벼, 밀 등 주요 작물의 작황 정보 생산기술을 개발했다.이 책은 그동안의 드론 활용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드론으로 영상 촬영하는 방법 △촬영된 영상 전처리 방법 △작황 지도 등 주제도 작성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의 신규 사업 참여 농업인을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자발적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16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3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농진원은 자발적 감축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한다.농진원은 올해 약 600농가를 자발적 감축사업으로 등록하여 농업인의 소득 창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요자 및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으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5월 20일까지 「2022년 농식품 분야 규제혁신 특별공모」를 개최한다.공모대상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새로운 농식품산업 육성과 국민 불편 개선 및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를 위한 모든 농식품 분야로 정비과제와 홍보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농업인, 관련 업계, 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과제는 각 부문 제출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먼저 규제개선 과제 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대비해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도서·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본격 나선다.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계 교관 및 품목별 전문지도사 10명으로 편성된 농업기술원과 시·군 합동수리반은, 이달 29일부터 4월 말까지 영광군 낙월도를 시작으로 6개 시·군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현장 순회수리 기간 중에는 농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자체수리 능력 배양은 물론, 농기계 안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4월 13일까지 2022년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OASIS)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OASIS는 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의 약자다.농식품부와 농정원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매년 60명 내외의 청년들을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국제기구, 해외 연구소·기업 등으로 파견하였으며, 3~6개월 간 인턴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올해로 5년
올봄 배,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빨라질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예상 개화 시기를 분석했다.그 결과, 배꽃의 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11일, 전남 나주 4월 12일, 충남 천안, 경기도 이천 4월 23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꽃의 만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강원도 춘천 4월 19일로 평년보다 약 4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이번 겨울 기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발맞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에 40명을 선발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7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롯데칠성음료,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ESG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과 롯데칠성음료는 공동으로 ESG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판매액의 2%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한다.모금된 기부금은 국립산림치유원에 ‘기부의 숲’ 조성과 산림복지상품권, 산림복지 향유 기회 제공 등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양사는 4월 초 출시예정인 ‘무라벨 칠성사이다 에코 300mL 기획 패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과수의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무병화 인증제도 등을 주요 핵심으로 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과수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나, 과실의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묘목의 생산 및 보급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이러한 미흡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하에서 생산된 묘목을 인증해주는 무병화 인증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