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5년 9월부로 산란계 마리당 적정 사육면적이 현행보다 50% 규모 확대된다. 이로써 양계장의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줄어들게 되고, 계란 생산량도 덩달아 감소하게 되는 셈이다.이에 양계 농가의 시름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오는 2025년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사육면적 확대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찮은 데다, 사육량 감소에 따른 계란값 인상 여파를 정부가 수입산 계란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제도 변화에 따른 소득 공백마저 보전받기가 난망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최근 축산업계를 중심으로 한우·한돈 산업과 직결된 개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21대 국회에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한우법'(한우산업발전기본법)과 '한돈법'(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통칭 '한우법'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는 국내 한우·한돈 산업 발전 기틀을 다질 법적 장치라는 점에서, 관련법 제정에 대한 축산인들의 염원도 남다르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와 국회 법제처 등에 따르면 현재 한우·한돈 산업 발전법안인 한우법
[농축환경신문] 중·남부 육계농가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면서, 닭고기 수급에도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통상 닭고기 수요가 연중 가장 많은 삼복(三伏)에 접어든 상황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폐사와 시설 침수 등 양계장 피해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규모로 밀집 사육을 하는 양계 특성상 자연재해나 전염병 발발에 더욱 취약한 만큼, 이번 집중 호우가 양계 농장가에 남긴 상흔은 더욱 크다. 호우 기간 살아남은 닭들조차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대부분 살처분되는 실정이다. 이에 집
최근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산 농장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업진흥청은 불볕더위와 집중 호우에 특히 돼지 농장가의 세심한 돈사 관리와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7일 농촌진흥청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이는 생산성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농가들이 돈사 소독과 돼지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는 등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최근 양돈가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올 하반기 농축산 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지난 2021년 처음 도입된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 사업자가 축산관련 공공 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성 제도다. 축산분야 허가‧이력‧방역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들이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이 제도는 그간 실사용자인 축산농가가 아닌 지자체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위주로 운영돼 온 것이 사실이다. 사업자의 경우 관련 공기관에 축산업(농장) 정보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가 대한한돈협회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는 한돈페스타가 17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서 한국인과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가치, 우수성 등 한돈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이다.이날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이번 커팅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및 돈마루 안형철 대표, 팜스코 신호림 상무, 치악산 금돈 장성훈 대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5일,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해발 900m 초지에 방목한다.국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 축산 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해마다 풀의 자람(생육)이 왕성해지는 6월 초에 연구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암소를 방목한다.번식용 한우 암소를 방목하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어 번식 장애가 줄어든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축사 사육보다 방목 사육일 때 번식률이 15% 이상 높고, 송아지 생산비의 47.5%를 차지하는
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축산물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특히 10개의 농·축협(횡성축협, 원주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 나주축협, 도드람양돈농협, 무진장축협, 함평축협, 한국양봉농협, 한우지예, 안양축협)의 다양한 지역 명품 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부모님께 한우투뿔(1++)로 구성된 ‘감사하누세트’, 스승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하는 한우특수부위 ‘보답하누세트’, 부부에게 서로의 마음을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조재철)은 유럽형 프리미엄 소시지 4종 ▲메이플 소시지 ▲레몬&파슬리 부어스트 ▲바질페스토 부어스트 ▲양송이 라운드햄 출시를 기념하여 캠퍼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체험단 모집은 네이버 대표 캠핑 카페인 "캠핑 그리고 차박(이하 캠차)"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며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신제품 유럽형 프리미엄 소시지 4종을 제공받게 된다. 응모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캠차 커뮤니티 내 모집공고에 댓글을 달아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4월 11일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젖소에서 흔히 발생하는 영양 대사성 질병인 ‘케토시스’에 걸리기 쉬운 젖소(홀스타인종) 유형을 제시했다.케토시스는 젖나기(비유) 초기 젖소에서 혈액 내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병에 걸리면 먹는 사료량이 줄고 체중과 우유 생산량도 감소할뿐더러 번식 장애, 보행 장애, 자궁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연구진이 분만한 젖소 176마리를 분석해 케토시스에 걸리기 쉬운 개체의 특징을 도출한 결과, 무거운 송아지를 분만한 젖소일수록 케토시스가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태어난 송아지의 무게가 45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4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과 김제지역 조사료 재배지를 방문하여 논 하계조사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논 하계조사료 사업은 쌀 생산량 감축과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을 활용하여 논에 하계조사료(총체벼, 옥수수, 수단, 사료용 피, 목초 등)를 재배할 경우 ha당 430만원까지 보조해 주는 사업이며, 이달 20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이날 현장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의 논 하계조사료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안병우 대표이사는 사업 참여농가와 조합 실무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국내 양돈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양돈장 관리 주요 내용을 담은 외국어판 양돈장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한돈과 함께하는 양돈장 관리 길라잡이' 교육 동영상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총 5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다. '양돈농장 관리 매뉴얼' 동영상은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동영상 매뉴얼은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