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산 녹·홍차를 이용한 HMR(가정간편식) 가공제품 상품화와 산업화를 위해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힐링유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찻잎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산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남 차(茶) 가공제품 수요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산 찻잎 이용 식품소재 및 HMR 신제품 기술개발 ▲국가지원사업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차산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차 관련 지식재산권의 통상실시 ▲차 관련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수출 등에 관한 협력 ▲기타 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힐링유한회사와 상호 협약을 통해 녹·홍차를 이용한 떡볶이떡, 냉면 등 가공품 개발 및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힐링유한회사 이직수 대표는 “차산업 발전을 위해 차산업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도내 농가공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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