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하여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제거 등 집중적으로 예찰 방제하여 경기 강원영서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간 중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인력(500여명)을 최대한 동원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고사목 제거(23천 본) 및 예방나무주사(100ha) 등 총력 방제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기간 중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기 강원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내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8,413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방제기관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발견 시 가까운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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