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2마리·비글 4마리 입양 대상…심사 거쳐 약 2개월 내 인도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은퇴한 검역탐지견의 입양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입양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연결된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입양 신청이 가능하다.
입양 대상은 전국 공항과 항만 검역 현장에서 활약한 뒤 은퇴한 검역탐지견과 훈련 과정에서 적성 문제로 선발되지 않은 훈련 탈락견이다. 현재 입양 대상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2마리와 비글 4마리 등 총 6마리로, 은퇴견은 9세 안팎, 훈련 탈락견은 2세 안팎이다.
입양 대상견에 대한 정보는 검역본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입양자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부터 인도까지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최명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QR코드를 활용한 입양 절차 개선으로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들이 행복한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양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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