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뚫고 들어가는 담배나방부터 저항성 해충까지 동시 관리
[농축환경신문] 최근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서 고추, 토마토, 참외 등 원예작물 재배 현장에서 담배나방, 총채벌레, 가루이류 등 복합 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담배나방은 유충이 과실 내부로 침투해 피해를 주는 특성으로 인해 상품성 저하와 2차 병해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초기 밀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연 3세대 발생이 4세대까지 늘어나고 약제 저항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도 확대되는 추세다.
경농의 원예용 살충제 ‘캡틴’ 유제는 나방류와 총채벌레 전문약제로, 담배나방 초기 밀도 관리에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처리 후 약 30분 내 경련을 유발하고 24시간 이내 치사 효과를 나타내는 빠른 약효가 특징이며, 침달성이 우수해 잎 뒷면이나 은신 부위 해충에도 효과를 보인다. 담배나방뿐 아니라 총채벌레와 굴파리류 등 다양한 해충 동시 방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 다른 제품 ‘디져스’ 유제는 총채벌레, 진딧물, 가루이류, 나방류 등 광범위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바이러스 매개충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빠른 약효 발현과 긴 지속성을 갖추고 있으며 저항성 해충에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보여 개화기부터 생육기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2026년 신제품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나방류와 진딧물, 가루이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작용기작 기반 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 해충의 신경계와 생리 기능을 동시에 교란하는 방식으로 저항성 해충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으며, 고추 담배나방과 담배가루이, 진딧물 등에 등록돼 있다.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해 작물 안전성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복합 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단일 약제 중심의 방제보다 발생 시기와 밀도에 맞춘 교호살포 등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담배나방은 과실 내부로 침투한 이후에는 방제가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경농 제품개발팀 김혜린 PM은 “고온 조건으로 해충 발생 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캡틴, 디져스, 스티온 등 제품별 특성을 활용해 발생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방제가 안정적인 원예작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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