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한우 차돌 육개장부터 이냉치냉 한우 물회까지...여름철 한우 보양 메뉴 제안
한우 물회 (한우자조금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三伏)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인 '월복(越伏)'으로, 무더위도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질의 단백질과 아연, 비타민 B군 등이 풍부한 한우는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무더위 속에서도 입맛과 취향에 따라 뜨겁게 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한우 보양 메뉴를 제안한다.
▲ 이열치열, 뜨끈하게 이기는 더위 '한우 차돌 육개장'
뜨겁고 얼큰한 국물을 들이켜며 땀을 흘리는 것도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뜨거운 음식을 먹어 땀을 내고 체온을 조절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로 삼복더위를 이겨냈다. 이를 대표하는 여름 보양식으로 한우 차돌 육개장을 추천한다.
먼저 대파는 길게 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며,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다진 마늘과 생강, 진간장, 고운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한입 크기로 썬 한우 차돌박이는 고추기름을 두른 팬에 센 불에서 볶은 뒤 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대파와 버섯을 넣어 한 번 더 끓이고, 양념장을 풀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얼큰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살아 있는 한우 차돌 육개장이 완성된다.
▲ 이냉치냉, 시원하게 식히는 더위 '한우 물회'
무더운 날에는 얼음을 띄운 한 그릇으로 더위를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우 물회는 담백한 한우 우둔살 육회에 새콤한 살얼음 육수를 더한 메뉴로, 쫄깃한 육회와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한우 우둔살 일부는 살짝 삶아 육수를 우려내고, 나머지는 얇게 썰어 육회로 준비한다. 시판 냉면 육수에 초고추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배 음료, 우둔살 육수, 식초를 넣어 잘 섞은 뒤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 육수를 만든다. 각종 채소는 곱게 채 썰고, 소면은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그릇에 소면과 채소를 담고 한우 육회와 삶은 우둔살을 올린 뒤 살얼음 육수를 붓는다. 마지막으로 잣과 무순을 곁들이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한우 물회가 완성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뜨겁게 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메뉴로 건강도 챙기고 지친 기력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한우 요리와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우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