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동물복지 강화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앞두고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동물자유연대, 카라, 비글구조네트워크, 어웨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9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패러다임 전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연관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송 장관은 “동물복지 국정과제를 통해 단순한 보호를 넘어 존엄한 생명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는 선진국형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단체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첫 번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9월 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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