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한국형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2020 산림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빅데이터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 아이디어 및 신규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진대회 대상에는 그린니즈팀이 제안한 ‘포레이더 : 고객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숲세권 정보 제공’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아이디어는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숲세권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숲세권을 ‘녹지조망이 풍부하고 녹색이 주는 맑고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의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숲을 활용한 주거생활문화 확산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빅데이터 기반 병해충 신고 플랫폼, 산악자전거 운행안내 소셜 플랫폼, 산림 액티비티 서비스 연계 플랫폼, 등산객을 위한 대중교통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작은 NIA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임업진흥원은 대상 수상작 포함 경진대회 서류심사 합격팀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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