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녹지 분야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산림녹지 분야 7개 통합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 총력대응으로 최근 10년 평균 산불 건당 피해면적을 72% 감소(0.53→0.12㏊)시켰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행궁 등 목재 건축물 붐 조성은 물론 단양 전통건축학교 운영 등 목재 문화 활성화에도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집중호우로 도내 중북부지역에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자 중앙 산사태 원인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시켜 추가 피해 예방과 철저한 원인조사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 적극 행정을 펼쳤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켜야 한다”며 “이번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산림이 주는 혜택을 극대화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