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18일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대구·경상권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뒤, 경북 경산시 인근의 야생멧돼지 포획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5일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돼지열병 신형 마커백신의 전면 도입, 소모성질병 진단·검사 정보체계 구축 등 주요 정책을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지방정부와 양돈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설명회에서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 구축의 출발점은 2026년 신형 마커백신의 전면 도입과 농가 단위의 자율적인 차단방역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양돈농가 모두가 3색 방역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한돈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ASF 남하·서진 차단을 위한 경북 경산시 인근 야생멧돼지 포획 현장을 방문해 포획트랩 운영 상황과 포획 개체의 시료 채취, 폐기·소독 등 사후관리 과정을 점검했다.
이동식 국장은 “야생멧돼지 포획과 수색을 통해 ASF 감염 개체를 신속히 제거하고, 차량·장비 소독 등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 달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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