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및 7개 여성농업인 단체와 함께 10월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부와 농업계는 농업·농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1년부터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촌의 미래, 농업의 혁신, 변화의 주역,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단체 대표를 비롯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성평등가족비서관,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으며, 여성농업인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에서 “여성농업인은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농촌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 농촌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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