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식품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포럼은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을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 기반 식품 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 기술 혁신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송미령 장관은 오는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언급하며,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재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규제개선 신청제, R&D와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푸드테크산업법' 시행에 맞춰 산업계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정책 설계와 지원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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