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이 종자산업 현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영상 기반 작물 특성 분석 기술 보급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해 국립농업과학원, 종자산업진흥센터, 한국영상식물학회, 표현체 참조표준 데이터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디지털 표현체는 작물이 자라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종자·잎·줄기 등의 형태와 색상 등 관찰 가능한 특성을 영상과 데이터로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작물의 특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보할 수 있어 작물 특성 연구와 인공지능(AI) 학습, 디지털육종 등에 활용된다.
이번 공유회에는 종자기업과 농업기술센터,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상분석 기술과 관련 프로그램의 활용 방법,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영상 촬영부터 데이터 수집·처리·분석까지 직접 수행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종자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장치 설치와 기술 활용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수요 조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도 파악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 노트북과 분석할 종자를 준비해 프로그램 활용법을 실습할 수 있다.
권수진 농촌진흥청 디지털육종지원과장은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술 공유회와 현장 상담을 통해 영상분석 기술을 민간 연구와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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