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교육장에서 제23대 박진선 신임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식품산업 발전 비전을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주요 일간지·경제지·전문지 기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진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의 지난 반세기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식품안전 위기 대응 체계 확립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안정적 원료 수급 및 관리 ▲사회적 기여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협회 전략기획실장의 주요사업 및 현안 발표와 언론사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업계 현안과 정책적 대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박 회장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 2025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소개하며,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선 회장은 “협회는 식품산업계가 직면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식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소통으로 업계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 부처 및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산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