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VOC 매일 모니터링, 개선사항 발굴
금융사기/손님피해 사전예방 FDS 고도화
직원 참여형 공모전으로 소비자보호문화 전사 확산
[농축환경신문]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13일 발표된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소비자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한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하나카드 측은 이번 수상이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소비자보호부를 중심으로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반복 민원 발생 시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도 병행해 신속한 민원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하나카드는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3회 연속 획득한 바 있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하나카드는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스코어 모형과 탐지 엔진을 구축해 손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전략을 운영 중이다.
또한 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해외여행 필수품인 트래블로그 카드 ▲시니어 맞춤 상품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 ▲국내 체류 외국인용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 대상 교육도 확대해 고령자, 장애인, 청소년뿐 아니라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외국인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시키며 포용적 금융 실현에 힘쓰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참여형 소비자보호 문화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개선 사례를 선정·전파하고, 직원에게 포상하며, ‘하나의 눈’ 제도를 운영해 직원이 직접 개선 사항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실시간 프로세스 개선도 추진 중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전사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와 신뢰 기반 금융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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