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 포도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포도수출연합, 케이베리와 함께 베트남항공 기내식 제공 및 기내 모니터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6월 베트남항공과 K-푸드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내식을 활용한 홍보를 확대해 왔다. 앞서 5월에는 국산 참외를, 6월부터는 두유·인삼차·쌀음료를 기내식으로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협업으로 11월에는 국제선 비즈니스석에서 샤인머스캣과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를, 12월에는 신품종 딸기 ‘홍희’를 제공해 국산 과실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aT는 베트남 관광 수요 회복과 맞물린 이번 협력이 한국 과실류의 인지도 제고와 동남아 시장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글로벌 소비자가 직접 K-푸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과실류 신품종의 동남아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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