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물 할인 지원…축산물품질평가원, 하반기 판매업체 모집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9-09 13:35:18

전용 기획전·판매대 운영 업체 대상…할인 차액 지원으로 소비 확대 저탄소 인증 축산물 마크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에 참여할 온·오프라인 판매업체를 모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6년 하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판매업체를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돼 별도로 분리·가공된 축산물에는 저탄소 인증 마크가 부착돼 판매된다.

이번 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 축산물을 표시·판매하는 업체의 할인행사 비용 부담을 줄여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된 업체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전용 기획전이나 판매대를 마련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판매 실적을 확인한 뒤 할인 차액을 지원한다.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소포장용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상반기 지원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3개 이상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표시·판매한 실적이 있고, 자체 판촉행사를 계획해 전용 판매 공간을 운영할 수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실적 증빙자료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판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업체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 구매 기회는 넓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소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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