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숙성이 2일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현장 목소리’ 듣는다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6-09-09 12:18:34
기술 활용 상태 점검, 실제 사용자 의견 들어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보급 확산에 노력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9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현장 간담회’를 연다.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은 소고기에 적외선을 쏘여 가열하면서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소고기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 시간을 3주에서 2일 이내로 줄여 지난해 현장 평가회에서 기술 만족도 92.3점을 받으며 우수 기술로 평가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 4개소, 숙성육 판매 업제 11개소에 기술을 이전,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열었고, 강원 2개소(고성, 횡성), 충북 1개서(청주), 경남(1개소) 총 4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강원과 충북은 숙성 장치를 설치했으며, 경남은 준비 중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숙성 장치 설치 상태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숙성 과정에서 기술이 잘 적용되는지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기술 개선과 보급 과정에 적극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 보급-현장 활용-애로사항 발굴-기술 개선-보급 확대’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김경란 부장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쉽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성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을 찾아 기술 활용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세심하게 들은 후 농가와 산업체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기술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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