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원묘원 조화근절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4-17 12:05:38
[농축환경신문]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전인수)와 함께 '전국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정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 오염은 물론 인체에 해를 끼치고 국내 화훼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조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은 ”국회 토론회를 통해 조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소비자기본법에도 권리와 책무가 있듯이 조화 문제도 사용할 권리와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무도 있다“고 말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2021년부터 전국적인 조화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조화 문제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 국회, 시민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 국장은 ‘국공립묘지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법률 개정 방안 검토’를 통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문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검토,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및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검토 등을 통해 문제를 진단했다.
서아론 국장은 ”공설묘지의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폐기물 억제 의무를 부과해 조례 제정까지 이어져야 하고 국립묘지의 경우 보훈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국립묘지종합관리계획에서 조화 근절 계획을 추가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홍영수 자조금협의회 국장은 ‘공원묘원 조화근절 현황과 과제, 거버넌스 구축까지’를 설명하고 ”조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시민사회가 문제를 공유하고 대국민 홍보를 해야 하며 무엇보다 효율적인 법과 정책을 기반으로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조화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조화 문제 해결을 위해 ▶효율적인 법과 정책, ▶대국민 홍보 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쓰레기 감량을 넘어, 불안정한 외부 자원에 의존하던 관습에서 벗어나 국내 생태 자산 중심의 회복력 있는 경제 구조로 전환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는 단일 품목 규제를 넘어, 플라스틱 생산·소비 구조 전환으로 나아가는 정책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용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인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이재실 전국공원묘원협회 회장, 한태호 한국화훼학회 회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 회장, 국중갑 한국절화협회 회장, 호영재 한국난재배자협회 회장, 이기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회장, 박상근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배정구 한국화원협회 회장과 전국 주산지 화훼단체장, 경남 김해지역 화훼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 조재영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과장, 최병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김정호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조화 근절을 향한 방향은 맞다는 것을 공감했다“며 ”이제 함께 고민하고 검토해서 대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일 회장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이 나오면 조화 문제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생산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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