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 산악지역 산사태 항공조사 실시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6-06-22 11:30:10
속초·인제·고성 대상 23~25일 헬기 투입… 피해 확인 시 드론 활용 정밀조사
산림헬기 카모프(KA-32)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린 강원도 산악지역의 산사태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산림항공본부와 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항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울릉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강원 인제군 미시령은 누적강우량 259.5㎜를 기록하며 이번 호우 기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누적강우량 200㎜ 이상을 기록한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을 대상으로 헬기를 활용해 산림지역의 산사태 피해 발생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피해가 확인된 지역의 위치 좌표를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조사 결과 산사태 피해가 확인되면 드론 등을 활용한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해 피해 위치와 면적 등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한 뒤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항공기와 드론 등 다양한 조사 수단을 활용해 신속하고 촘촘한 피해조사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정밀조사를 실시해 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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