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콩마을
금상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콩마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시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개 분야(소득 체험, 문화 복지, 경관 환경, 농촌지역 개발사업 우수,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에 107개 시군에서 1,994개 마을(읍면 시설)이 신청, 본선에는 25개 마을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소득 체험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은 계절별 식당 메뉴 개발(콩국수, 순두부 등), 콩 가공식품(두부, 콩물, 두부과자 등) 판매로 연 4.7억원의 매출 달성과 마을주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문화 복지 분야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마을’은 인문학 활동을 통해 학상리만의 ‘학춤’ 개발, 학수고대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학상리만의 무형문화인 ‘사람책도서관’을 완성해가고 있다.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금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전남 화순군 이서면 ‘이서커뮤니센터’는 폐교된 이서분교를 리모델링, 경로잔치 송년회 음악회 등 주민화합의 공간, 방문객 쉼터, 농촌유학, 청년마을프로젝트, 전남에서 한달 살기, 직거래 장터(난리법석장)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콘테스트 수상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 전파하기 위해 행복마을 성공비법, 마을성과, 전문가 심층분석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말까지 ‘마을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에서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국의 마을과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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