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초대 조직위원장에 강태선 (주)BYN블랙야크 회장, 부위원장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각각 선임, 세계 최초 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재단법인 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 최 지사를 선임하는 등 조직위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사업계획과 예산 정관 및 제규정안 등이 심의 의결됐다.
강태선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는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주요 역할을 하게 될 지역”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이번 세계산림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없었던 엑스포”라며 “국가승인 엑스포에서 국제승인 엑스포로의 위상 강화도 이뤄 내겠다”고 했다.
한편 내년 5월 4일∼6월 5일까지 33일간 열리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고성군 소재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인제·고성·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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