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21년도 「미래식품 계약학과」,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올해 고려대(세종), 한양대에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우선 개강한 바 있다.
신규 개강하는 계약학과는 정부의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대책에 따른 ‘미래식품(고령친화식품, 간편식품 등)’ 산업 급부상 분야인 ‘푸드테크’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식품 계약학과」는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따라 성장하는 맞춤형식품 특수식품 간편식품 등 ‘새로운 식품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내용을 총괄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식품분야에 IT AI 등 다양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융합형 인재양성’ 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규 개강하는 계약학과는 신규 사업기획, R&D 제조 분야 등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있는 식품기업 또는 식품산업과 연계 가능한 중소 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년간 운영하며, 교육생은 24학점 수료 등 졸업요건 충족시 석사학위가 부여된다.
농식품부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입지, 교과과정, 교육생모집 용이성 등을 평가하여 분야별 상위 1개 대학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에는 학과 운영비와 교육생 등록금 65%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운영대학 모집은 ‘미래식품 또는 푸드테크 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식품 관련 학과를 둔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23일(월)부터 12월 14일(월)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12월 14일(월)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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