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산불 현장 진화 현장
경북 안동 산불 현장 진화 현장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5일 오후 19시 19분경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 132 건능골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5일 오후 22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이 탑재된 산불지휘차를 출동시켜 산불현장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총 181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총력 진화하였다.
진화인력(181명)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8,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 공무원 28, 소방 10, 기타 77명이다.
산불 발생 당시 바람은 초속 0.5m/s로 세지 않은 편이었으나, 야간에 발생한 산불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실시간 드론영상으로 산불 상황을 파악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지상진화대의 활약으로 밤사이 진화를 완료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밤사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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