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25일부터 개정된 ‘산림조합법’ 시행에 따라 전문경영인인 사업대표이사가 경영을 총괄하는 사업대표이사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업대표는 최준석(59) 산림조합 중앙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임이였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농·수협과 마찬가지로 비상임으로 전환된다.
전국 142개 회원조합장이 직접 선출한 대표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원조합 지원과 대외활동 역할에 집중하게 되며, 사업대표이사는 중앙회 사업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신임 최준석 사업대표이사는 “산림조합의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 중심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산주·임업인의 신뢰를 이끌고, 그린뉴딜시대 산림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서의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석 사업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농대를 나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산림청에서 해외자원협력관,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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