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는 24일 수도권, 충청, 경남에서 권역별 감사업무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회는 중앙본부에 전국 검사역들이 모여 실시하던 기존과 달리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7일까지 분산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검사역 선서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낭독과 2019년도 업적평가 우수검사국 시상,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新비전 선포에 따른 디지털 감사 구축 추진계획 발표 등 농·축협 건전발전을 위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조합감사위원회는 「디지털 & 지도감사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이라는 감사업무 新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로 소통하는 미래지향적 감사 △내실 있고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지도감사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 감사를 핵심가치로 선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날 충청권역 평가회에 참석한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축협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검사역들이 숨은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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