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농림식품과학기술을 인증하는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2019년도 하반기 심사 결과 5건의 기술을 인증·공고하였다.
2019년도 하반기 신기술 인증기술 5건의 주요 내용은, 먼저 (주)고려제약은 농가에서 잡초로만 여겨진 쇠비름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천연물 소재인 장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를 개발하였다.
(주)한성식품은 유산균주의 특이적 프라이머(primer)와 PCR기기를 이용하여 김치에 접종한 유산균주의 우점율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주)부강테크는 착유 세정수와 착유시 발생폐수의 특성을 반영하여 전기분해 응집·분리막 공정을 적용한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기술을 개발하였다. 성부산업은 과수원이나 험지에서도 전복되지 않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게차에 적용 가능한 크롤러형 주행장치 및 무게중심 이동기술을 개발하였다.
(주)가이아는 수분함량이 높은 잔여 음식물 쓰레기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외부 배출을 차단하며, 처리시 음식물의 수분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유기비료나 사료 제조용 원료로 활용 가능한 건조공정 제어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각각 2∼3년의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게 되고, 신기술 인증을 적용한 제품에 신기술 인증 표시(NET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신기술 인증제가 농식품 산업의 기술 발전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의 발굴·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