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지난 27일 알로에·과즙·탄산·커피 등 음료 수출기업인 (유)삼각FMC웰빙랜드(대표 김봉길)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이어 (유)삼각FMC웰빙랜드는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다양한 R&D인프라를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음료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분양계약은 내년 초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삼각FMC웰빙랜드는 알로에·과즙·탄산·커피 등 다양한 페트음료와 파우치음료, 피클을 생산하고 있는 음료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주지역 외 해외 40여개국에 수출 중인 알로에음료의 올해 수출 달성액은 2천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삼각FMC웰빙랜드는 모기업인 (유)삼각FMC가 본래 식품제조 자동화기계와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이어서, 식품기계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삼조바이오텍(플루란·4,774㎡)·뷰티바이오(변비 개선제·6,318㎡)를 비롯해 (유)치킨스토리(육가공·2,969㎡)·(유)푸른채(채소 가공·4,238㎡)·㈜가보자(식혜·4,400㎡)·(유)늘채움푸드(수산물 가공·3,374㎡)·㈜라라스팜(두부·11,689㎡)등 7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 분양이 잇따르고 있어 산업단지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음료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한 것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3대 R&D센터 뿐만 아니라 HMR기술지원센터·소스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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