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최원섭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제공)
제24대 최원섭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 및 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3대(진도 주만종)에 이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나주 출신 최원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농촌청소년 및 영농 후계세대 육성 지도, 우애‧봉사‧창조의 3대 지표를 통한 농촌지도자 위상 제고와 기반 구축에 한몫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농촌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농업실천과 합리적인 농가경영, 전통문화 계승실천에 앞장서는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24대 임원은 부회장 김강식(영암), 김영일(여수), 김용덕(구례), 김영희(화순), 감사 권정주(화순), 이삼열(순천)으로 구성하고 22개 시군연합회와 협력해 3년간 전라남도 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전남도연합회는 1957년 농촌진흥회로 출발해 1989년에 농촌지도자회로 개칭, 현재 도 연합회와 22개 시군에 233개회 15,832명의 회원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회원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농촌환경 지킴이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미래농업 준비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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