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9년 농업기술대전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해 스마트농업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평가회는 중앙 및 지방농촌진흥기관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에 추진한 스마트농업 추진성과에 대한 열띤 경진을 펼쳤는데,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은 환경·생육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각 요인 간 관계 파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 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농업 전문가 13명을 양성하여 매주 딸기,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가 시설 내 작물 온도 등 환경 정보와 과일의 크기 등의 생육정보를 수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설채소 스마트팜 수량 증대를 위해 환경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가들이 직접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농가들이 빅데이터 활용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시각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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