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전경
농기평 전경

[농축환경신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3개 수출연구사업단의 연구 지원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출연구사업단은 수출 유망 품목의 유통·수출 마케팅·수출 국가별 검역기술개발지원을 통한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 촉진을 위해 신선식품, 가공품, 농기자재 등 13개 유망 품목을 선정하여 품목별 수출기반 강화를 목표로 수출과정의 현장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다양한 수출전략모델을 시도하며 수출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수출협의회를 결성하여 농식품 홍보를 위한 해외 박람회 공동부스 설치 등 수출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5개년 간 20개국 이상 진출하여 1,816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하였고, Global GAP 인증 53건, 매뉴얼 90건 및 마켓시장보고서 62건 제작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대표 성과사례로, 동물용의약품 수출연구사업단은 국내 및 동남아, 아프리카, 중국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10개국 14개 기관에 동물용 백신 해외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백신, 항생제, 생균제 등 수출국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355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가루녹차 수출연구사업단은 순차적 이중 차광법 기술로 녹색이 진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고급 가루녹차를 생산하여 말차캔, 말차스틱, 샴푸 등 11개의 제품으로 142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은 품목 사업단별 특징을 반영한 수출 전략 기획을 통해 농식품 수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보며, 백서에 수록된 성과들이 향후 수출 산업에서 수출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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