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해남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수산물은 어획에서 양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고, 양식 수산물의 대량생산과 기술발전으로 수산양식 기자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특히 전남은 전국 대비 해면양식업 75%·연근해어업 18%·내수면어업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 시도에 비해 어업세력·어선현황·어업면허·수산물 생산량 또한 월등하다.

이번 해남군이 선정된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 및 현대화를 위해 양식업 관련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및 연구개발, 실증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425억 원을 투입해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부지 3만3,058㎡에 연구지원센터, 물류·유통·홍보센터, 생산·실증단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윤재갑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어가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해남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과 지속적인 투자로 해남군이 전남을 넘어 글로벌 첨단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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