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인삼청년농업인과 함께한 소비촉진행사 현장
사진은 지난해 인삼청년농업인과 함께한 소비촉진행사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래 인삼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교류를 강화하고자 9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케이(K)-인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품종과 기술이 청년농업인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이어짓기(연작) 장해 해결 방법, 내생균 연구 등 전문가 특강과 청년농업인 협의체 운영 방향, 소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삼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려인삼과 인삼 고유 재배방식(해가림 시설 등)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라는 이름으로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22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품종·기술을 우선 보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기술지원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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