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중학교에 목련을 식재했다
만리포중학교에 목련을 식재했다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제3회 목련 보급 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24일까지 올 한해 동안 보급한 목련은 59그루로 태안군 소재 교육기관인 만리포중학교, 근흥중학교, 대기초등학교, 태안교육지원청 등 13곳에 심어졌다.
올해 사업은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목련속 식물 이해도를 높이고자 태안군 내 교육기관에 중점 식재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위탁사업인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목련속 식물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목련 보급 사업은 올해 3회차를 맞았다.
2020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결과 천리포수목원은 올해까지 총 109분류군 144그루의 목련을 선별하여 태안군에 보급했다.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김완성 담당자는 “올해는 태안 지역 학생에게 생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기관을 거점으로 목련을 보급했다”며, “내년에도 목련을 증식하고 보급함으로 태안군을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고, 군내 교육기관의 생태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871 분류군의 목련을 수집한 국내외 최대 목련 수집기관으로 2023년 4월 제6회 목련축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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