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가을철 입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4일 원주 간현관광지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간현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공익광고 송출 등으로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찾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에서 취사·야영 금지 등을 안내하고 건전한 등산문화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아울러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였던 ‘불을 이용하여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행위 등’을 산림청에서 15일부터는 금지하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한 사항도 적극 홍보했다.
임하수 북부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을 찾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산림이 주는 혜택을 미래세대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온 국민의 각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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