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6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제17회 경상남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지난 36년간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앞장서 온 후계농업경영인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정 장관은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식량주권 확보를 위하여 가루쌀 산업 활성화와 전략작물직불제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제고하는 한편,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재해복구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은 21대 국회가 시작된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29일까지 3개년 동안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법안 통과율, 발의 법안 통과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활동, 예산결산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활동, 비상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의 항목을 분석하여 상위 의원 25%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한다.또한 서삼석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프랑스 라바듀에서 프랑스 최대 키위 회사인 스캅의 소속 소프뤼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 등 2개 품종을 프랑스 소프뤼레그사에 로열티 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유럽지역에서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남도 개발 키위 품종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시험재배 추진 ▲신품종 및 과일의 홍보와 산업화 촉진 ▲수출 품종의 재배 및 관련 시장정보 등의 교환 ▲추가적인 품종의 시험재배와 면허 계약에 대한
[농축환경신문]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8월 16일, 제1기 ESG 혁신보드(Board)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과 안재록 총괄본부장, 김기주 경영기획본부장, ESG 혁신보드 참여 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농정원에서는 혁신보드의 효과적인 운영과 혁신보드 참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ESG 혁신보드 운영으로 ESG 경영방침을 전사적 차원으로 확산하
[농축환경신문]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8월 17일부터 가루쌀 인식 제고 및 소비 기반 마련을 위해 '가루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빵지순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전국 19개 빵집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5가지 가루쌀빵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8월 17일(목)부터 8월 19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다.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가루쌀빵은 대한민국 제과명장, 지역명인, 제과기능장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전국 19개 빵집에서 개발한 것으로, 지난 5월 진행
[농축환경신문]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풍이 지난 뒤 기온이 높아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고랭지 배추‧무의 무름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와 관리를 당부했다.무름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매우 빠르게 번지는 병이다. 병에 걸린 배추는 처음에는 잎의 아랫부분이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갈색으로 변하면서 썩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배추가 통째로 썩어 밭 전체에서 악취가 나며 수확할 수 없게 된다.무름병의 병원균은 토양으로 전염되지만, 식물의 표피를 직접 뚫지 못하므로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빗줄기가 거셀 경우 물리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6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공포와 함께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에 대한 소유 요건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소유자로부터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 위탁받아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 등에게 임차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은 위탁 요건에 소유 기간 기준이 없어 취득 직후 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농지법 제6조 1항에 따라 취득한 후 3년 이상 소유 농지에 한하여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한 필지를 여러 명이 공유한 경우, 공유자 모두가 소유 기간 3년 이상을 충족하여
[농축환경신문] 농협이 벼 수매를 앞두고 정부에 비축미를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벼농사계 일각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수매기에 임박한 시점에 공공미가 풀리면 벼값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6일 농협경제지주와 유관업계에 따르면 농협 측은 쌀 재고 부족을 이유로 정부에 공공미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경제지주 한 관계자는 이날 농축환경신문과 통화에서 "최근 전국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비축미 공급을 요청한 건 사실"이라며 "지금의 (쌀) 재고 현황이라면 9월이면 곳간이 바닥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농축환경신문]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되는 노란색 국산 사과 '골든볼'을 홍보하기 위해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에서 시식 행사를 열고 하루 100상자를 한정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골든볼'의 품종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현대백화점,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마련했다.'골든볼'은 농촌진흥청이 2021년 품종 등록한 사과로, 당도는 14.8브릭스(Brix), 산도는 0.51% 정도로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좋아 맛이 우수하다. 과일 무게는 275g
[농축환경신문]전남 장성군에서 할아버지 농사 철학을 담아 3대째 친환경 유기농법만을 고수하며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 '참자연 이파리농장' 이호엽(26) 대표는 2019년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소과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 4년 차 청년 농부다.이 대표는 황룡면 필암서원 근처 0.39ha 규모에 단동하우스 17동과 연동하우스 1동을 부모님과 함께 상추, 들깻잎 등 엽채류 시설재배를 통해 연간 3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품질이 우수해 대부분 광주
[농축환경신문]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국제식품규격을 작성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국제식품규격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식품별 규격, 기준 등을 담은 국제 공인 문서이다.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가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산 농산식품보호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국제식품규격규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을 교역하는 나라 간 협의를 거친다. 이에 따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작년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 전국 휴게소(207개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입점업체(1,632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협업을 통해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업체별로 상이했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표준안을 마련‧배부 완료(7월말) 하였다. 입점업체별로 매장 위치‧크기 등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제작‧설치를 진행(8월20일까지 완료 예정)하고 있다.또한
[농축환경신문]제주에서는 지금 풋귤 출하가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풋귤의 장점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풋귤은 이달(8.1.)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하는 덜 익은 감귤로, 플라보노이드와 구연산이 완전히 익은 감귤보다 2배 이상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염증 완화와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풋귤은 보통 ▲청을 만들어 음료나 ▲즙을 짠 후 주스, 소스 ▲기능 성분이 우러나게끔 차(침출차)로 많이 이용하는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침출차의 경우 찻잎을 넣으면 기능 성분 함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본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10 컨테이너 약 140톤으로, 공사는 지난 4월 냉해 피해와 7월 폭우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김춘진
[농축환경신문]농협 상호금융은 오는 16일부터 타행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지금까진 농협계좌를 이용한 타행자동이체는 건당 최대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하나로(우수)고객이나 거래실적달성 등 일정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행자동이체 수수료가 면제되었지만 앞으로는 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농협 창립62주년을 맞이하여 타행자동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축환경신문]기후 변화가 국제 공통 대응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온실에서 스마트 농자재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이른바 '스마트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오는 2026년이면 44조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에 육박할 전망이다.스마트팜은 AI(인공지능)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농작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주로 온실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상 기후에 대응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소구력이 높아지는 추세다.국내에서도 유관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기술 개발·실증 사업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술원 내 다양한 벼 품종과 농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존의 벼 품종 전시포를 확대해 국내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유전자원들도 소개하고 있으며, 직파재배와 저탄소 농법 등 재배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포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벼농사 전시포를 충청도 사투리에서 착안한 '벼 있슈(issue)'라는 표어 아래 운영, 벼농사와 관련 있는 여러 영농 정보를 현장에서 직
[농축환경신문]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작목 발굴 육성을 위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소규모사업을 통합 확대한 사업으로 4개 유형에 개소당 2년 연속사업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4개 유형은 ▲(작목도입) 신규작목 실증연구 및 현장 적용 ▲(유통·가공) 지역협의체 육성 유통・가공 연계 소득화 ▲(산업화) 주산시군 비교우위 특화작목 산업화 ▲(디지털농업) 미래형 저탄소・디지털 농업기술 투
[농축환경신문]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농업 그림 공모전 '나는 농업의 미래다'를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미래상을 그림으로 표현케 함으로써 획기적이고 도전적인 농업연구 주제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이며, 평소 상상 속에 그려본 미래농업의 모습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그림 색칠 재료는 제한이 없으며, 그림 사진 파일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접수 기간 내 올
참외 유통 과정에서 하얀색 줄, 즉 '골'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 게재)에 실렸다.우리나라 고유 열매채소인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 중인 작목이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농촌진흥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도)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