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해 공공비축미 7만2500톤(산물벼 2만톤, 포대벼 5만2500톤)을 10월초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전북도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공비축미 물량(전국 대비 15% 차지)이다.산물벼는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상악화 등에 의한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하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주요 수급대책품목은 대책기간 중 공급물량을 본격 확대하여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 및 과일은 계약재배물량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분야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참여팀 모집을 끝내고, 본격적인 콘테스트 절차에 돌입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업콘테스트의 접수는 8월 7일부터 9월8 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고,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494개 팀(투자유치형 344, 마케팅형 150)이 지원하였다.모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농식품 분야 창업 경향(트렌드)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유형별로 보면 투자유치형 344건(69.6%), 마케팅형 150건(30.4%)이 각각 참여하였으며, 전년 대비 투자유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초중고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판촉행사는 학교급식 축소에 따른 수급 상황 등을 반영하여 구근류, 과일, 버섯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실시하며, 대형유통업체 4개소, 생협 4개소, 친환경전문점 2개소 온라인몰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한다.농식품부가 이번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친환경농산물 가격은 기상악화(장마 및 태풍), 1학기
고령농의 경영이양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후소득 지원과 승계자 확보를 위한 정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포용성장을 위한 농업인 경영이양 지원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경영이양이란 농지를 비롯한 자산과 농업이라는 직업을 자녀 또는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열쇠이다.연구책임자인 임소영 연구위원은 “지금까지의 경영이양 정책은 한계농가의 퇴출 여부에만 관심을 쏟은 것이 사실”이라며, “경영이양을 선택하지 못하는 농가,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업무협약 및 사업공모를 통하여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춘시대G몰 창업 인큐베이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주목 받으며 수확의 계절 9월을 맞아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구리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통업계가 비대면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변혁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래상항에 부합하는 청춘시대G몰 입점사업자의 상품판매를 위해 청춘시대G몰(guri-gmall.co.kr)을 지난 8월에 오픈하여 상품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극복 및 對中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화지원 사업협의회’를 발족시켰다.이번 협의회에는 aT 상하이지사와 10곳의 지자체가 파견한 중국대표처 10개소(부산 대구 광주광역시, 경기, 충북, 전남북, 경남북, 제주), aT 현지화 지원사업 중국 내 자문기관 5개소가 참여한다.특히, 지자체 우수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시,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 제품들의 식품위생과 검역, 라벨링, 성분분석 등 각종 비관세장벽에 대한 사전 자문과 전문컨설팅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박석배 상임감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체감사를 국내에서 비대면으로 실시, 농업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시행한다.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에 자칫 감사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해외조직의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이번에 전격 도입된 비대면 감사는 오는 14일부터 중국, 일본, 아세안지역의 6개 해외지사가 적용받게 된다.aT는 이에 앞서 감사실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감사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시스템으로 해외지사와 실시간 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올해 5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공익직불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인 ’직불관리과‘를 신설하여 운영한다.공익직불제의 효율적 운영과 직불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농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익직불제 시행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였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9월 8일 ‘직불관리과’를 신설하고, 9월 10일에 현판식을 개최하였다.농관원은 신설된 ‘직불관리과’를 중심으로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부정수급 조사·단속, 직불업무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관리 등 관리기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농업·농촌 혁신과 미래 토론회’를 열고,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하여 그린뉴딜과 디지털경제 가속 등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지며 연구원의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영상과 자료를 공개,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장할 수도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생중계 시청자가 올리는 의견 등을 선별해 종합토론 시간에 다뤘다.토론회
조익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와 강성구 (사)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는 10일 전남 나주 공사 본사에서 「투명성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최근 부패 발생 경향이 직접적인 것보다는 이해충돌과 같은 쉽게 포착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바뀜에 따라, 반부패 의식의 성장과 반부패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1999년 800여개 시민단체들의 연대로 출범한 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반부패 국제조직인 국제투명성 기구 한국본부로 우리 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이날 협약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통시장 23만7,800원, 대형유통업체 33만6,8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6.6%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이번 조사는 9월 9일(수)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이다.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상승하였고,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제수용 사과와 수입이 줄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한 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추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조직과 인력, 업무처리 절차(제도개선 사항)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을 시행한다.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이 직접 업무현장을 방문,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추진체계를 체험·청취하는 참여 과정을 통해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제안 중 합리적인 의견은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제도이다.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추석명절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완화 추진 계획에 대해 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국민권익위는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의 상한을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집중호우·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 속에서 농업인들과 축산인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이성희 회장은 “코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34만 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 톤을 9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공공비축미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 포장한 벼)로는 24만 톤을 매입하고,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는 10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또한, 공공비축과는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20년산 쌀 1만 톤을 매입한다. 아세안 10개국 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 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쌀 중에 1만 톤을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9일 충북 청주시 농업관측 상황실에서 최근 연이은 태풍 피해 등으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원예작물에 대한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농산물 긴급 수급점검 회의”를 가졌다.금번 긴급 수급점검 회의에는 농협, aT, 농진청, KREI 등 농산물 수급 및 방제 활동과 관련된 수급관리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 태풍 피해 품목이면서 추석 성수품인 배추, 무, 사과, 배 등에 대한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방제지원, 약제 할인공급 등 안정생산 지원 방안, 추석 10대 성수품 할인공급 방안 등 민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미얀마 관개수리청에 농업용 댐 안전성 점검 및 관리기술 및 현지 농업관개기술 향상 등을 지원하며, 한국 농업기술 분야의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공사는 미얀마에서 지난 8월까지 바고(Bago)주 스와(Swa)댐, 네피도 (Naypyitaw Union Territory)특별자치시 신떼(Sinth)댐, 만달레이(Mandalay)주 말레나타웅(Malenattaung)댐 등 5개 주요 댐들에 대한 댐안전보고서, 운영관리계획, 유지관리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미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부터 「지속가능한 글로벌 K-농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 제안과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기업이나 단체의 우수사례 공유로 나누어 진행한다.공모주제는 환경을 배려하는 농업, 더불어 함께하는 농업,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며, 1개 주제를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우수사례 공유 분야는 국내외에서 지속가능 농업을 실
최근 농어촌에는 인구 증가세로 반전된 일부 마을과 공동화가 심화되는 상당수 마을이 혼재되고 있어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마을 지원정책이 요구된다.마을사업 지방 이양 이후에도 농어촌의 필수 정주기반 유지와 다원적 가치를 살리는 데 초점을 둔 마을 대상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한국 농어촌 마을의 변화 실태와 중장기 발전 방향(5/5차년도)’ 연구를 통해 밝혔다.연구진은 농어촌 마을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을 변화를 인구, 기능, 조직, 물리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 9월 7일부터 전국 230여 개 한살림 매장에서 우유갑과 멸균팩을 연중 수거한다.한살림 매장에 우유갑되살림함을 설치하여 우유갑과 멸균팩을 수시로 수거하고, 우유갑을 가져온 한살림 조합원에게는 한살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살림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다.한살림의 우유갑·멸균팩 연중 회수 사업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물살을 탔다.한살림은 자원순환 실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특정 기간 ‘우유갑 교환 행사’를 열어 우유갑을 수거했고 지난해부터는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