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9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임업통계조사 참여 독려와 임가 애로사항 해소’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업인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업통계조사 대상 임가를 비롯해 산림청, 영동군청, 보은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임산물 재배 임가의 애로사항, 산림재난 대응, 통계조사 참여, 임업경영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호두 재배 임가의 다수 참석에 따라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재배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ㆍ유통체계 마련을 도모했다.
임업통계조사는 임업인의 소득 향상, 임산업 경쟁력 강화, 임가 재해 보상 기준 마련 등 정부 정책 설계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계조사의 중요성을 현장에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무열 원장은 “임업 현장에서 임산물 재배와 임업통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임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재해 피해 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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