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일, 한우경영대학 12기 교육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선진 농가의 경영 노하우와 사양관리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충북 관내 우수 농가인 ▲홍진숙 농가(청주시 미원면), ▲이병남 농가(청주시 남일면), ▲원영호 농가(괴산군)를 차례로 방문해 농장 운영 방식, 사양관리 기법, 번식 및 출하 관리 사례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살펴봤다.
농가 방문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으며, 농장주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가 간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산농협은 매년 한우경영대학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견학을 통해 전문 축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12기 하반기 선진지 견학 또한 교육생들에게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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