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8월 18일부터~9월 12일까지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 도입이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을 통해 현장의 환경 개선 및 시설 운영 혁신을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 단독 개최에서 벗어나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리며, 대상 분야를 △공동자원화시설 △공공처리시설로 특화했다. 제출된 사례는 혁신성, 기술 도입 노력, 타당성, 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상에는 농식품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에는 축산환경관리원장상과 100만 원, 우수상에는 자원순환농업협회장상과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총 상금은 700만 원 규모다.

공모 대상은 환경 문제 해결 또는 시설 운영 개선의 구체적 사례를 제안서 형태로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을 통해 9월 1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도 “현장의 자발적 실천과 성과 공유가 핵심”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해 자율적인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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