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일 충남 당진시 대주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 등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과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의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된 돼지고기를 시식하는 체험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학교 급식에 활용하는 지자체는 아산, 천안, 논산이며, 하반기에는 부여, 홍성, 세종, 경기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일부 지자체와 함께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학교 급식을 통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늘려, 미래 세대가 친환경 축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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