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벤처, 대구식품산업전서 19개국 바이어와 상담기회 가져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31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여, 국내⋅외 판로 상담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식품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농진원을 비롯해 EXCO, KOTRA가 공동주관한다. 규모는 약 230개 기업이 참여하여 442개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농진원, EXCO,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에는 약 230개 기업이 참여해 44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농진원은 2021년부터 엑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왔으며, 이를 통해 농식품 기업들에게 성장 지원사업 정보와 투자,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8일 농진원은 19개 농식품 벤처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유통채널 MD 약 25명과 19개국 52개사에서 온 약 60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매칭하는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 매칭 과정에서 농진원 농식품 벤처육성기업 2社(주식회사 데이웰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심박)는 베트남 등 현지 바이어와 약 100만불 규모의 사전 수출 협상을 진행하여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유통채널 MD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는 53건 내외의 농식품 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평가와 함께 유통채널 입점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제품 개선 방향을 파악하고 실제 유통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국내외 판로 상담 및 품평회는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역 농식품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농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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