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환경신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글로벌 뉴스 통신사 'AFP Fact Check'에 게재된 우유 정보를 소개했다. 기사에서는 아침에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의 영양사 메리 클레어 로페즈는 유당불내증과 같은 증상이 없는 한 아침에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유에 있는 단백질은 신체 에너지를 유지하고 식후 포만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허기가 줄고 폭식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다. 단백질 중에서도 카세인과 유청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혈당 수치를 낮춰 지방 연소를 늘려준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유는 아침이 아니더라도 하루 중 언제든지 섭취해도 괜찮다.
필리핀의 영양학자 역시 "우유에는 칼슘, 칼륨,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균형된 영양소를 공급하는 완전식품"이며, "우유는 어린이에게는 성장에 도움이 되며, 성인에게는 근력과 체력 유지, 노인에게는 뼈 건강과 근 감소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전 연령에 걸쳐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필리핀의 식품영양연구소에서는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유 한 잔을 마시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유로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 중 하나는 골다공증 예방이다. 골다공증은 뼛속의 칼슘양이 부족해 뼈가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로 바뀌는 질환이다. 이때 주요 무기질인 칼슘을 섭취하면 뼈의 강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유의 미네랄은 혈관 건강에도 이로운 역할을 한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정상적으로 혈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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